겨울을 이겨내고 딱딱한 땅을 뚫고 나오는 작고
여린풀들의 생명력은대단하다
땅위에서 앙증맞게 몽글몽글 올라오는 돌나물은 사방팔방 천지에 있다
재료:돌나물1근.돌미나리1근.양파1개.홍고추.청고추
양념;건고추한줌.마늘.생강.양파.소금.설탕.찹쌀가루2큰술
쌉쌀한 맛과 시원함이 어우러져 봄철에 봄을 먹기엔 안성맞춤이다
찹쌀가루2큰술을 물2L에 풀어 풀국을 끓인다음
충분히 식혀주어야한다
건고추는 물에 불려주고
불린고추.마늘.생강.양파는 믹서기에 곱게 갈아준다
식혀둔 찹쌀물에 양념장을 풀어 잘어주고
소금으로 간하여 짭짤하게 맞추고 설탕을 조금 넣어도 된다
돌나물은 살살흔들어 씻어 물기를 빼준다
돌미나리는 씻어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담글통에 돌나물.미나리를 넣고 양파1개 채썰어주고
풋고추도 어슷어슷하게 썰어넣어준다
홍고추는 없어서 못넣고 파도 없다
잘풀어준 풀물을 걸름망에 걸러 재료위에 부어준다
걸름방에 걸러주어야 맑고 깨끗한 국물을 먹을수가 있다
이렇게 하루정도 상온에서 익히기를 하고 냉장고에
넣어두고 하루정도 지나서 먹으면 된다
입안에서 시원함과 심심함이 돌나물의 쌉쌀한 맛과
미나리의 향기가
온몸으로 봄을 느껴본다
이것이야 말로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선물인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