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참외

4월 중순 살구꽃이 필 무렵에 심고,

8월 초순 이전에 수확해야 맛이 좋다는데

5월5일 수박과 참외 모종을 심었습니다

우리동네이장님은 수박을 3천그루나 심었다고 자칭 수박의 박사라고 말씀하십니다

수박과 수박의 사이는 50cm이상 띄어야 한다고 하십니다

수박 재배는 모래땅이 좋고, 4월에 구덩이를 넓고 깊게 파고,

 사토(莎土)와 완숙된 인분을 섞어 채워 넣고

 수박씨 4개를 파종한다. 잎이 4개 나오면 흙을 북돋아주고,

이렇게 3～4차례 하면 결실이 많아지고 실하게 된다.

 호미질을 많이 하면 결실이 좋고,

쓸데없는 꽃을 따주면 덩이가 크다.”라고 하였다.

이랑의 길이는 1m정도의 간격으로 검은 비닐을 멀칭하고

수박이 덩굴을 많이 뻗으므로

 이랑의 끝부분에 수박모종을 심어주어야 한답니다

수박모종은 남부시장에서 3그루에 천원을 주고 구입했습니다

한통만 열려도  되는데

어느핸가 너구리란놈이 어느정도 큰수박을

홀라당 먹어치우는바람에

수박은 구경도 못해봤는데

 

올해는 잘지켜서 참외랑 수박이랑

우리가 자연에서 키운 수박과 참외라고

식구들이 모여 얘기하면서 잘라먹고 싶습니다

 

과살이 열리면 양파망을 씌워 보호를 해주면

너구리도 먹지못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