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배추가 나오면 지리고 질기고 맛이 싱겁습니다
저장배추가 없어지기전에 김치를 담가놓고 여름철내내 먹으면 맛도 있고
기상이변으로 날뛰는 배추값 걱정을 안해도 된답니다
재료:배추10통.무우3개.쪽파대1단.소금10공기.
양념:양파.생강.마늘.건고추.고추가루.찹쌀풀.황석어젓갈국물.새우젓
전남해남배추랍니다
통이 무척 크고 속이 노랗고 고소합니다
소금5공기를 물6L에 섞어서 잘 풀어주세요
배추를 소금물에 충분히 적셔준다음 건져내서
1시간정도 절여주면 배추겉이 살짝 절여집니다
그러면 소금5공기를 배추사이사이에 골고루 소금을 뿌려서 절여주세요
저는 밤12시 정도에 절여서 새벽에 일어나서 한번 뒤집어 줍니다
배추를 반으로 접었을때 잘 접히면 잘 절여진것이랍니다
깨끗이 씻어 물기를 빼주세요
저는 배추에 물기가 많을것을 싫어합니다
충분히 물기를 빼주세요
건고추는 물에 한번 씻어 바로 건져내주시구요
양파와 마늘 생강은 겉돌지않게 잘게 잘라주세요
믹서기에 갈아주세요
이때 순서가 있답니다
양파 마늘 생강 불린고추를 넣고 갈아주면
빡빡해서 걷도는 일은 없답니다
찹쌀가루한컵(종이컵)을 물2컵을 넣어
풀을 쑤어주세요
무우3개는 채썰어준비하고
우선 고추가루로 무우에 색을 들인답니다
새우젓과 황석어젓갈국물을 넣고
갈아논 양념을 모두 투하하고
쪽파를 넣어줍니다
잘 버무려주면 되겠죠
물기가 빠진 배추를 머리를 짤라내고
골고루 사이사이 양념을 넣어주세요
이렇게 해서 김치냉장고에 넣어두고 가을 김장때까지 맛있는 김치를 드셔보세요
배추통이 크더니만 3통반이나 나왔네요
부자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