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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장의모든것

찹쌀고추장만드는방법

by 오은자 2007. 11. 15.

 재료:고추가루2근(1.2kg).찹쌀가루(800g)메주가루500g

엿기름1kg.소금2공기.물.항아리25*76cm

 11월10일 드디어 고추장을 담갔답니다 삼삼하게

 베란다밖 에어콘박스위에 올려났답니다

 물7.5L(PT병으로 5병정도) 꼭 따뜻한물이  필요합니다

 엿기름은 1kg 을 농협에서 샀답니다

엿기름은 너무오래되면 달콤한 특유가 냄새가

없어지니 날짜를 꼭 확인해서

 엿기름가루준비해야 합니다

 따끈한물에 엿기름가루를 부어서 손으로 잘 풀어 준

 다음에 엿기름 물은 상온에서 한시간정도 

그대로 나두어야합니다

 처음에는 굵은 바구니에 걸러주고

 두번째는 가는채로 다시한번걸러주고

 걸러주고 남은 엿기름가루를 다시한번 물을부어서 걸러서 줍니다

이물은 고추장이 너무 데직할때  쓰이는 물로

 냄비에 부어서 따뜻한 아랫목에 밤새놓고

다음날 펄펄끓여 식혀주어야 합니다

 끓여서 식힌물은  보관을 합니다

 상온에서 한시간 정도 둔 엿기름물입니다

 위의 엿기름물을 보온밥통(40인분)에 부어서

 필히 보온에 두셔서 하루밤을 삭혀야합니다

대부분의 집에 밥통은 10인분 이겠지요?

밥통이 적은분은 재료의 분량을 3/1로만 하시면 될것같아요

많은양의 고추장의 경우에는 밥통에 삭히질못해요

하지만 아파트에서 하는 작은양의 고추장은

 보온에 하루밤을 삭히고 충분히 끓여 준다면

 여름날씨에도 끓어오르지 않고

 웰빙의 고추장을 드실수가 있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뚜껑을 열어보니 온통 집에서

식해냄새가 납니다  잘삭혀진것 같아요

 끓여줄 솥에 붓고 뜨거울때 찹쌀가루를 부어야 해요

한번에 붓지말고

 살살 부어가면서 뭉치지 않게 해주세요

 잘저어가지고 이번에도 찹쌀이 삭을수 있도록

 한시간정도 상온에서 놓아둡니다.

 최고 쎈불에 올려서  계속에서 저어(주의사항)주어야합니다

 밑부분까지 충분히 저어주지않으면 위에서는 끓어서 넘치고

밑부분은 찹쌀이 가라앉아서 타버리니깐

젓먹던힘까지 내어 계속 저어주면 끓어오른

상태에서 10-20분 정도까지만 센불에서 저어주면

 불을 중간으로 줄여서 그 시점부터 3/2정도 남을수있게

그 다음에는중간불에서 가라앉지 않게 저어주면 됩니다

 계속해서 중간불에서 졸여주세요

 

 아파트에서 가장중요한 것은  끓이는 것을 충분히 끓여주지 않으면 

 내년여름에는 변질을 하고 만다는 것이죠

색깔이 붉은빛이 돌때까지 끓여 주어야만 합니다

그런다음 충분히 식혀서

 메주가루을 방앗간에서개량메주를 사서 빻아서 가져왔답니다

 다 식힌엿기름물에 메주가루를 넣어서 충분히

멍울이 지지않게 저어주세요

 방앗간에서 고추장거리로  빻아달라고 하세요

고추가루를 바삭바삭하게 말리지 않으면 곱게 빻아지질 않는다는군요

충분히 말려서 가져가야해요

 고추가루를 부어서 다시 잘어주세요 계속젓다보니 팔이 아파요

 고추장이 약간 댄것같아요 미리 준비해논

예비엿기름물로 걸죽한비율을 맞추세요

 또다시 저어주세요 아이구 팔아파 ! 울서방은 나의 이 고생을 알까싶네요

하지만 하루를 고생해서 일년을 먹을 양식을 마련하는

주부의 마음은 고생이 아니라 행복이죠

 일년이상 간수를 뺀소금으로 사용해야 고추장이 쓴맛이없답니다

밥공기로 2공기를 넣어주세요

 소금을 넣어서 또 저어주세요

간을봐서 약간 짭짭할정도 좋아요

 우리의 전통항아리에 넣어야 제대로 발효를 한답니다

항아리는 몇일전에 미리닦아서 물기를 충분히 말려주세요

 정말 예쁘죠 소금을 조금밖에 넣지 않았어요

겨울고추장은 날씨가 추워서

 소금을 조금넣어도 일년내내 끄떡없답니다

 베란다밖 에어컨박스위에 올려났지요

햇빛과 바람과 비와 눈을 맞으며 기가막힌 맛으로 변할거예요

한달이상되면 드실수 있어요  이렇게 올려놓고 거실에서 보면

모든 고생이 사라지고 볼때마다 행복하답니다

그리고 자랑하고 싶어집니다 멋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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