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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농사/고구마농사

고구마가 싹이 자리를 잡았네요

by 오은자 2010. 6. 12.

 어린시절 시골집에선 고구마가 주식이나 다름없었습니다

집집마다 사람이 자는 방 한편에 커다랗게 저장고를 따로 만들고

 겨울내낸 썩지않게 보관하며 주식 겸 간식으로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지금은 건강식품이라하여 고구마를 귀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우리 돌밭에는 호박고구마를 심었습니다

올해 처음으로 모종1단을 구입해 심고 인터넷과 어른들의

가르치심으로 키워볼까합니다

올해 성공적으로 키우면 내년에는 좀더 많이 2단(?)을 심어볼까합니다

한단심는데도 하루종일 고랑과 이랑을 파고 돌을 골라내고

비닐멀칭을 하고 거의 죽음이었습니다

 고구마는키우기 쉽고 잎이 자라면 땅을 덮어 풀이 자라지 않아

풀을 뽑아주는 수고를 덜어준다고 합니다

앞으로 두번정도만 풀을뽑아주면 되겠습니다

고구마줄기를 심은후 최소한 4개월은 지나야 밑이 실하게 듭답니다  

호박고구마는 너무 크면 상품가치와 맛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이식후 70일이 지나면 달리기 시작하고 120일경에 캐는 게

 맛이 가장 뛰어나고 저장성도좋답니다

우리는 5월8일에 심었으니 7월8일이면 밑이 들기시작하고

 9월8일면 캘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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