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각산 하면 바다가 생각납니다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자연을 보면서 참잘왔구나 생각했답니다
지난번 일도 있고해서 가지않으려 했는데
바다가 보고싶어 신청했지요
산에 오르지 않고 기사님하고 밑에서 바다나보고 와야지 하는
마음으로 도시락도 2개준비했는데
험하지 않다고 용기를 주시는 바람에
걱정하는 마음을 뒤로한채 산으로 올라갔지요
처음출발은 씩씩한 발거음으로 하나둘셋!
자연의 힘을 인간이 이리 바꾸어놀수있다는 것이
한편 무섭긱도했지만 경치는 장관이었습니다
구름위에 신선들이 살고 있는 세상같았답니다
작은 섬들이 바다와 같이 공존하고 있더군요
바위에서 자라는 이것은 풀일까요 아님 이끼일까요
참으로 신기했습니다
이작은 마을에는 사람이 살고 있었지요
온통바다속에서 논을 일구고 밭을 일구고 있었습니다
바다물이 들어와서 짤것같은데 작물이 자라는 것이 이상합니다
산을 오르고 자연을 바라보면서
같은 생각 같은 마음으로 한달에 한번 볼수있는것에
산악회 갈때마다 임원진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임원진님의 준비없인 갈수없다는 것을 잘알고있지요
말이라도 잘들어야 할텐데 .........
다리가 말을 안들어가지고 에고 죄송해서리
대각산의 정상이랍니다
저는 올라가지 못했지요 체력이 고갈이라서
이 마을은 참으로 인상깊었습니다
집도 파란색이고 배도 파란색.바다도 파란색이었답니다
이곳에주민들도 마음이 깨끗한 파란색일겁니다
커다란 눈을 가진 엄마소와 아기소는 낮설을 사람들이
무서웠을까요
7시에 출발한 우리들은 어느덧 지는 해를 바라보고 있답니다
지는 석양은 아름다운 바다를 한껏 더 뽐을 내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