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수확
작년10월29일 심어서 7개월11일만에 수확했습니다
제천은 날씨가 안양보다 3-4도정도 낮습니다
그래서 마늘은 일찍 심고 혹독한 겨울을 이겨내고
온도가 낮은이유로 빨리 크지를 못하기 때문에 하지나 지난다음 수확합니다
그래서 마늘이 단단하고 향이 강하며 맞이 좋으며
10-20일정도 말리면 보관용으로 아주 적합합니다
하지 지난다음 수확해야하는데
우리 서방이 바쁜이유로 2주정도 일찍 수확합니다
마늘잎이 말라 노랑잎이 되야하는데
아직은 싱싱합니다
마늘심을때 너무 깊이 심어서 하나 캐기가 힘들답니다
작년 아주작은 종자를 심었는데
크로 튼실한 마늘이 나옵니다
한 1500개정도 나오리라 예상합니다
작년 마늘쫑에 달린 주아를 심었는데
씨마늘이 되서 나왔답니다
이 씨마늘을 심으면
육쪽마늘이 되서 나옵니다
1500개정도 예상했는데 1000개정도 나왔답니다
500개는 작은 육쪽 500개는 아주작은 통마늘이 나왔답니다
올 가을에 심을 종자를 빼면
혼자먹어도 적겠습니다
마늘에 들어 있는 생리활성 물질인 스코르디닌 성분이 내장을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한다.
마늘을 껍질째 끓는 물에 15분 정도 삶아 하루에 한 번, 식사 전에 2쪽씩 먹으면 저혈압 증세를 개선시킬 수 있다.
또는 껍질을 깐 생마늘을 곱게 찧은 다음 볶은
검은깨와 2:1의 비율로 섞어 꿀에 재웠다가 하루에 두 번,
1작은술씩 공복에 따뜻한 물로 복용하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마늘 속에 포함되어 있는 단백질은
호르몬 분비를 활발히 해 정자(精子)와 난자(卵子)의 발육을 돕고 정력 증강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스코르디닌 성분은 음경의 해면체를 충만하게 하는 힘을 갖고 있다.
마늘 속에 들어 있는 알리신은 비타민 B1과 결합하여
알리디아민이라는 성분으로 바뀌면서 비타민 B1의 흡수를 돕고 이용률도 높인다.
따라서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
맛이나 향(香)이 독한 식품은 대개 피부나 위장에 자극적이다
. 마늘도 독한 식품이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특히 공복(空腹) 상태에서 마늘을 복용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가정에서 갓 구워낸 생선에 마늘가루를 살짝 뿌려 먹으면 생선구이 맛이 한결 살아난다
우리 딸은 마늘쫑을 잘라내고 있답니다
과연 몇개나 하실려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