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귀탕

 겨울철엔 국물맛이 시원하고 육질이 쫄깃쫄깃한 아귀탕이 일품입니다

성남모란시장에 갔는데 아귀를 싸게 팔더군요

 커다란 아귀한마리를 잘라서 주시더군요

그냥 한마리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

그럼 너무 징그럽나요

징그러워도 맛은 좋아요

 콩나물.팽이버섯.대파.양파.마늘.매운풋고추

 먼저 멸치육수를 만들어주시구요

재료:멸치.다시마.무.양파.대파를 넣고 국물을 내주었답니다

 냄비에 콩나물을 넣고 멸치육수를 넣고

고추가루와 마늘.소금을 넣어 간을 맞혔답니다

 국물이 펄펄 끓으면

 손질해논 아귀를 넣어줍니다

 다시한번 끓여주고

 대파.양파.팽이버섯.대파.풋고추를 넣고

 다시한번 끓여주고 간을 봐서 싱거우면 소금간하면 끝입니다

아귀는 쫄깃한 살을 두손잡아 뜯어먹는 생선입니다

국물역시 시원하면서도 얼큰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