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무물김치
봄철에 입맛이 없을 때 시원하고 상큼한 열무물김치를 떠먹으면
속이 시원하다
지금은 열무가 부드럽고 맛있을때이다
재료:열무3단.쪽파1단.양파1개.풋고추.청고추.소금3공기
풀물:물7.2L.찹쌀가루3컵(종이컵),소금.설탕약간
양념:양파1개.마늘100g.생강20g,건고추200g
물에 찹쌀물을 쑤어서 충분히 식혀준다
봄열무는 너무부드러워 강하게다루면(?)안되요
살살 손으로 먹기좋은 크기로 잘라주세요
열무김치는 담그기 어려워요 김치의고수라해도
소금물을 만들어요
물 6L에 소금 3공기정도
잘라놓은 열무는 살살 흔들어 한번 씻어주고
소금물에 절구어주세요
너무 오래담궈놓으면 열무가 질겨져요
한번만 뒤집어주세요
절궈진 열무는 2번정도 씻어주세요
파는 열무의 길이에 맞쳐잘라주시구요
풋고추는 어슷어슷썰기가 적당하겠지요
건고추는 물에 씻어 30분정도 불려주세요
모든 김치에 건고추를 갈아서 쓰면 김치는
시원한 맛을 느낄수가 있답니다
번거롭긴해도
건고추.마늘.생강.양파를 믹서기에 갈아주세요
식혀논 찹쌀풀물에 갈아논 양념을 넣고
소금으로 간하면 되요 저는 싱겁게 먹지요.
단것을 원하면 설탕이나 슈가를 넣어도 된답니다
통에 열무를 넣고 파.양파.풋고추를 넣고
풀물을 넣어주세요
주의:풀물을 넣을때는 망에 걸러서 넣어주세요
망에 걸러내지 않으면 국물이 너무 텁텁하고 지저분합니다
열무의 아삭함과 국물의 시원하고 심심한맛이
국수를 말아먹으면 좋겠네요
봄철에는 한번 담아먹어보는것이 어떠실런지
요즈음 야채값이 금값이랍니다
재래시장을 돌아다니면서 줄이고 줄였는데도
~~맛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