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

직접캔 20년산 더덕구이

오은자 2009. 11. 18. 22:36

 노인회장님께서 직접산에서 캔 자연산 더덕을 우리에게 주셨다

먹으면 몸에서 저절로 힘이 솟아날것같은 그런 모습이었다

 굵기도 굵고  정말 잘 생겼다

더덕향기가  집안을 돈다

 더덕은 맨손으로 껍질을 까내면 더덕의 진득한 액체가 손에  묻어 벗겨내기가 쉽지않다

흰장갑을 끼고 껍질을 돌려까기하면 된다

껍질을 까서 소금물에 30분정도 담가놓았다가

 쓴맛을 약간 우려낸다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서 칼등으로 두들겨서 부드럽게 만들어준다

 양념장:고추장2큰술. 매실액기스1큰술. 외간장1큰술. 다진마늘1큰술

송송썰은파1큰술. 들기름(참기름)1큰술

 더덕에 앞면에 골고루발라주고

 뒷면도 골고루발라주고

 후라이팬에 들기름 1큰술을 두루고

 약한불에서 양념이 떨어지지않도록 주의하여 구워낸다

 아삭아삭하고 씁쓸한 도라지맛은 누가알랴?

자연이 주시는그대로 우리네 몸은 원하지 않을까 ?

나는 아마도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것이다